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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재미없어졌다) 이정은, 송소희, 주명의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하차와 재미없음 - 캐스팅 미스 제작진 나쁨

xproJason 2023. 5. 3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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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은 참 재미가 없어졌다.

 

골때리는 그녀들은 여성들의 축구를 활성화 시키고, 잘은 못차지만 재미있는 축구를 표방하며 성장해왔다. 그리고 송소희, 주명에 이어 이정은 이라는 걸출한 스타를 배출하며 재미를 상승시켰었다. 그런데 요즘 골때녀는 너무 재미가 없다. 재미없음을 넘어서 최악이라는 평가를 주고 싶을 정도이다.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처음 송소희가 출전했을 때 너무나 신선했다. 사유리 같은 밑도끝도 없는 치달이 아니라, 축구를 이해하고, 발재간부리면서 치고달리기를 하는 송소희를 보면서, 와,,, 여성들중에서도 저렇게 축구센스를 멋지게 부리는 인재가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사유리는 악바리 처럼 그냥 빨리 달리는 거지만, 송소희는 드리블을 하면서 달리니 신기했다. 더군다나 송소희와 콤비를 이루는 주명의 축구센스가 명품이었다. 특히나 실패했었지만, 주명의 오버해드킥을 시도할 때 충격적이었다. 와,,, 센세이션이었다. 여성축구에서 저런 움직임이 나온다는게 신기했다. 송소희와 주명의 축구센스는 수많은 남성 시청자를 유입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된다. 그동안 여성들 사이에서만 재밌는 축구였다면, 송소희와 주명의 등장으로 여성축구를 바라보는 남성들의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 여성축구가 재밌었다. 

 

 

 

이정은의 등장은 또다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송소희와 주명의 하차라는 아쉬움이 매우 큰 상황이었다. 골때녀를 보는 가장큰 이유가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걸출한 스타가 탄생한 것이다. 이정은의 축구센스는 송소희, 주명과는 달랐다. 송소희와 주명이 드리블과 슈팅에서 강점을 보였다면, 이정은은 기술이 좋았다. 팬텀 드리블과 마르세유턴 같은 축구기술력이 좋았다. 로빙패스를 뒷꿈치로 슛팅날리는 장면이라던지, 마르세유턴에 이은 팬텀드리블로 빠져나가는 장면은 송소희와 주명의 공백을 매우기 충분했다. 이정은은 빠른 축구스타일이 아니다. 느리다. 느린데 기술이 좋게 1:1 돌파가 가능하니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가왔다. 서기도 메시라 불리며 일반인 수준의 좋은 축구센스를 보여줬었지만, 골때녀의 진짜 메시는 이정은이었다. 

 

 

그런데 이런 이정은을 한시즌 만에 하차시켜 버린다. 세간의 풍문으로는 너무 잘해서 하차를 시켰다고 한다. 이게무슨 수준떨어지는 대처인지 모르겠다. 이정은이 있음으로서 골때리는 그녀들에 참가한 선수들이 자극을 받고 더 열심히 하는 자극제도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정은의 모습을 보며, 초등학생보다 못한 축구수준을 깨닫고 점차 기술을 쌓아가며 발전하려는 모습들이 보였다. 그런데 제작진이 이정은을 하차시켰자면...이건 하향평준화로 되돌리겠다는 멍텅구리같은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정말 최악이다. 이제 골때리는 그녀들은 다시 축구못하는 여성축구라는 이미지로 되돌아가고있다. 

 

이정은, 송소희, 주명의 복귀가 시급한데, 제작진은 본인들 생각대로 하향평준하를 유지할 생각인가보다. 지금 골때리는 그녀들, 골때리는 정말 재미없다. 초등학생 보다 축구 못한다.

 

 


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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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작가 Jason 의 병맛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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