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인테리어

무몰딩을 하면 안되는 이유 – 무몰딩 비추천

xproJason 2024. 10.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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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몰딩에 대해 알아보자


 

무몰딩은 요즘 인테리어에서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사중의 하나이다. 천장의 몰딩을 없애고 천장벽지와 벽면벽지를 만나게 이어주는 기술이 무몰딩이다. 천장과 벽면이 만나는 지점에 몰딩을 제거하여 전체적인 집안 구조가 더 넓어 보이게 할 수 있어 무몰딩은 인기가 좋다. 하지만 무몰딩은 숙련된 고급 기술자가 아닐경우 두고두고 후회되는 인테리어가 되기 쉽상이다

[필자의 바닦재는 목재 몰딩을 사용중이다]

 

무몰딩이란

무몰딩이란, 천장의 몰딩을 제거하고 벽지만 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천장의 벽지와 벽면의 벽지를 이어 붙임으로서 몰딩은 사라지고, 집안이 더욱 넓어보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몰딩이 없으니, 더욱 깔끔해 보이는 것은 덤이다. 천장의 벽지와 벽면의 벽지를 이어 붙이는 시공이므로, 숙련된 기술자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음새 부위에 컷팅을 할것인지, 벽지의 수축을 대비하여 이음세에 불칠을 얼마나 할것인지 등 숙련된 기술자가 시공해야 깔끔한 마감이 나올 수 있다.

 

[무몰딩 예시]

 

무몰딩의 위험성

무몰딩은 숙련된 기술자가 시행하지 않을 경우, 매우 난감한 상황에 부딪힐 수 있다. 처음 벽지를 시공하고 나면, 숙련된 기술자가 아니더라도 무몰딩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벽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고, 풀칠된 위치는 풀칠의 정도와 농도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변면에서 떨어지는 탈거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천장의 벽지와 벽면의 벽지를 이어붙였는데, 무몰딩 부위의 이음새가 탈거되기 시작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체 도배벽지를 새로 진행하거나, 강제로 몰딩공사를 새로 진행해야하는 난감함을 경험하기 쉽상이다. 그만큼 무몰딩 시공은 매우 숙련된 기술자에 의해 진행될 필요가 있다. 필자도 여러명의 도배사를 만나봤지만, 필자가 인정하는 찐 실력자 도배사는 한팀밖에 없었다. 그외는 도배지의 이음새가 도드라지게 보이거나, 코너 벽지가 울거나 자잘한 문제들이 항상 발생하였었다.

[필자는 천장에 마이너스 몰딩을 시공하였다]

 

마이너스 몰딩의 대체 선택

무몰딩이 위험한 만큼 몰딩에 너무 신경이 쓰인다면, 마이너스 몰딩을 고려해봄직 하다. 마이너스 몰딩은 얇은 몰딩 재료를 사용하면서, 천장 몰딩의 벽면 이음새에 공간을 두는 구조이다. 마이너스 몰딩을 하게되면 일반 몰딩에 비해 상대적으로 천장 구조가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가져오면서, 무몰딩의 위험성을 줄여줄 수 있는 대체 선택지이다

무몰딩은 매우 새련된 인테리어 기술에 해당하지만, 그만큼 소비자가 떠앉아야 할 리스크가 큰 시공기술에 해당한다. 좀 더 안전한 시공과 오래가는 인테리어를 추구한다면, 무몰딩 보다는 마이너스 몰딩을 고려해보도록 하자.

 

 


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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