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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지식

로톡 불쾌했던 후기 - 변호사 전화상담

by xproJason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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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에서 변호사와 전화상담을 해보았다

 

병원과 법률적인 분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의도치 못한 상황이었고, 변호사에게 법률상담을 받아보고자 하였다. 어떻게 상담을 받아야 할지 몰랐기에, 가장 손쉬운 접근법이라 생각된 로톡을 사용해 보았다. 

 

의료로 검색하고 가장 상단에 노출되는 변호사에게 연락을 취하였다. (사실 이때 후기를 먼저보고 판단했어야 한다)

당일 바로 상담이 가능했고, 간단한 상황설명을 먼저 적어두었다. 

 

 

상담예약시간이 되자 모르는 휴대폰 번호로 전화가 왔고, 로톡 변호사에게서 걸려온 전화라는 안내메시지가 나왔다.

감기에 걸린듯한 쾌쾌한 목소리와 함께 변호사가 상황에 대한 추가 설명을 질의하였다. 질의에 답하자 바로 결론을 도출하는 신박함을 보여주었다. '이런상황은 좀 어려운데요, 소송까지 가시긴 어렵다고 봅니다' 이렇게 결론을 내는데 걸린 시간은 3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잠시 정적이 흐르자 당황스러웠다. 배경설명이라던지 대응 방향에 대한 아무런 지시없이 본인만의 결론만 말하고 끝이었다. 이러려고 3만원 쓴게 아닌데 순간 짜증이 살짝 났다. 억지로라도 지식을 쌓고자 추가적인 질문들을 계속하였고, 추가지식을 얻어낼 수 있었다. 그렇게 쥐어짜낸 총 상담시간은 8분이었다. 15분 상담인데, 겨우겨우 쥐어짜내 상담받은시간이 고작 절반에 불과했다. 

 

이후에 후기들을 찾아보니, 변호사마다 후기도 다르고 후기개수도 차이가 컷다.  좀더 찾아봤으면 친절하고 상세하게 알려줄 수 있는 변호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다.  맨 처음 조회된 변호사는 정말 별로였다. 

 

 

 

 

 

최초 상담을 받고 나니 쿠폰이 날라왔다. 하지만 쓸수 있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사용하지 못하였다. 

 

결론은, 

로톡이란 업체는 변호사와 상담받기 유용한 사이트임에는 분명하지만, 상담을 진행하기전에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변호사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3분에 끝내려는 별로인 존재를 만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이런 업체가 지속적으로 나온다는 것은 분명 환영할만 하다)

 

 

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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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작가 Jason 의 병맛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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