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배터리 교체 비용 후기 - 사설교체 내돈내산 후기 / 맥툴즈

 

 

맥북 배터리가 부풀어서 교체를 하였다. 내돈내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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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맥북프로 2017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는 2018년도에 2017버전을 좀더 저렴하게 구매하였었고, 구매한지 5년차에 배터리에 탈이났다. 5년이면 사실 길게 버텨주긴 했다. 그동안데 전원선을 계속 연결해놓고 사용했던게 문제인거 같기도 하다. 하여튼 이상증상은, 맥북이 뒤뚱거리고 스크린을 접었을때 덮개가 완전히 닫히지 않았다. 이럴때 의심되는건 스웰링 현상밖에 없었다. 

* 스웰링 : 배터리가 부푸는 현상. 이대로 계속 방치하면 배터리 부풀다가, 결국에는 터지게 된다. 

 

맥북의 정품 배터리 교체 비용은?

이상태로 방치하면 자칫 주변 부속품에도 손상이 가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했다. 그런데,,, 모두가 알다시피 맥북 정품 배터리 교체비용은 가격이 사악하다. 엄두를 내기에는 너무 비쌋다. 간단하게 애플 사이트에서 조회하면 나오는데, 필자의 2017 맥북프로 모델은 35.9만원의 예상비용이 산출되었다. 이게 무슨... 양아치들인가. 

 

또 다시 맥툴즈에 의뢰

  그래서 자주 이용하던 사설수리점인 맥툴즈에서 가격을 조회해보았다. 그랬더니 가격은 9.5만원의 예상비용이 도출되었다. 정품가격의 1/3이상 저렴한 비용이었다. 인터넷으로 서비스 접수를 하고, 조심스레 맥북을 포장한 후 발송하였다. 배터리 교체시 기스안나게 조심해달라는 문구와 함께 말이다. 

  https://mactools.co.kr

 

 

  그렇게 맥북을 발송한 후, 주말포함 3일정도 지난 후 맥툴즈에서 연락이 왔다. 사람 겁주게 하시는 제주가 있으신지, 맥북의 배터리 재고가 없다는 소식을 알려온 것이다. 아... 내 택배비... 그리고 맥북은 어쩌지? 정품수리를 해야하나 아니면 다른 사설을 찾아야 할지 고민하던 와중에, 방법을 찾아보신다고 한다. 중국측에서 부품을 수급받고 있는데, 2017 맥북프로모델 배터리 주문이 가능하다면 수리를 진행해주겠다고 한다. 다행히 부품 주문이 가능한곳이 있었고, 그대로 수리를 진행할 수 있었다. 

* 필자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으려면, 사전에 맥툴즈에 연락해서 배터리 부품이 있는지, 교체가능한지 문의해보도록 하자. 

 

 

 

오래된 맥북 배터리 교체는 사전에 부품 재고여부를 ㅁ눈의하도록 하자

  그리고 배터리 주문의 시간까지 겹쳐 3주의 시간이 지났다. 업체에서 연락이 없어 다시 연락해보니, 중국에서 배송된 배터리가 불량이라 재주문이 들어갔다고 한다. 이런... 3주나 기다렸는데, 더 기다려야 한다. 물론 급한건 아니니 괜찮긴 했다. 그리고 2주의 시간이 더 지났을 무렵, 업체에서 수리가 완료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찜찜했지만, 테스트를 위해 맥북 패스워드가 필요하다하여 알려주었다. 그리고 최종 배터리 테스트가 끝나고 나서 청구된 금액은 수리비 9.5만원에 택배비를 더해 9.8만원을 지불하였다.  

 

오.... 드디어 5주만에 내 맥북을 되돌려 받을 수 있었다. 수리는 깜끔히 잘되었다. 어디 긁힌곳도 없고, 액정도 멀쩡했다. 만족스럽다.  맥북의 장점은 오래오래 써도 일반적인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이다. 윈도우계열은 4-5년 사용하면 성능저하가 확연히 느껴지지만, 맥북은 어쩐 이유에서인지 10년은 너끈히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 (물론 최신의 프로그램 사용은 어려울 수 있지만 말이다).

 

맥툴즈는 필자가 애플계열 제품의 수리를 진행할 때 주로 이용하는 업체이다. 맥북을 수리할 때도 분명 맥툴즈는 추천할만한 업체이다. 무엇보다 가격이 합리적이다. 다만, 오래된 맥북의 수리를 택배로 맡긴다면, 사전에 전화/문자등으로 해당모델의 배터리 재고가 있는지 문의 후 발송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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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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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작가 Jason 의 병맛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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