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선제 한복 청담점 맞춤구매 - 친절하다 추천한다

운선제 한복 청담점을 방문하였다. 

부모님 맞춤한복을 위해 방문하였는데, 원래 평이 좋던 곳이라 큰 걱정없이 예약일자를 잡아 놓았다. 

 

 

건물 외관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1층 하얀 페인트칠과 2,3,4층으로 이어지는 빨간 벽돌구조가 매력적이다. 청담스럽다. 

매장에 도착하면 여느 청담에 있는 웨딩. 결혼 업체와 마찬가지로 발렛비 3천원이 발생한다. 내가 주차해도 될거 같은데... 어찌되었든 발렛비가 무조건 발생한다. 

 

 

 

1층 입구로 들어가면 한복들이 이쁘게 나열되어 있다. 듣기로는 보통 1층에서는 대여복을, 2층에서는 맞춤한복을 진행한다고 한다. 2층으로 이동하고나서 원장님이 직접 상담을 진행해 주었다. 분위기도 편안하게 잘 리드하시고, 한복셀렉에도 가이드를 잘 주셨다. 

 

 

 

우선은 원단을 고른다. 원단 재질 보다는 색감을 고른다고 보는편이 맞을것 같다. 색감이 다 같아 보여도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잘 집어 주었다. 같은 하얀색이라도 순백의 하얀색보다 아이보리 계열의 하얀색을 매칭했을 때가 더 좋았다. 이런 미묘한 차이를 리드해주니, 고객 입장에서는 잘 따라갈 수 있었고 만족도가 높았다. 

 

가격도 과하지 않았다. 원단 셀렉 후 레이스 등 문양을 추가할 것인지 정하게 되는데, 과하지 않게 팔목에만 레이스를 추가하였다. 그렇게 나온 총 견적이 75만원이다. 청담에 있는 매장이고 유명세를 보았을때 이정도 가격이면 매우 합리적이었다. 맞춤한복은 변두리에 아무리 저렴한 곳으로 가더라도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청담에 이정도 실력에 이정도 깔끔함이라면 매우 추천할만하다. (그리고 친절하다)

 

 

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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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작가 Jason 의 병맛지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