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현관문 CCTV 추천 - 원캠 내돈내산
아파트 거주중,현관문에 CCTV를 설치해야 겠다고 생각했으나, 항상 조건이 여의치 않았다. 가장 많이 팔리는 ADT 캡스의 CCTV를 설치하려 했으나, 세밀하게 확인해보니 문제가 많아 선택하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 원캠 CCTV를 알게 되었다.
[ADT캡스 cctv를 설치하지 안았던 이유]
https://xprojason.tistory.com/entry/ADT-캡스홈-도어가드-현관문-CCTV-비추천-사유-서칭결과-구매-안함-SKT-가족결합-추가할인-불가능-사유
알고보니 인기제품
원캠 CCTV는 필자가 몰랐을 뿐, 알고보니 언더에서는 잘 알려진 제품이었다. 기존에 구매한 고객들도 다수 있었고, 제품사용에 신뢰도가 높았었다. 집밖의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CCTV가 필요했는데 가장 적당한 제품이었다. 와이파이로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고,
기능적인 특징/장점
1) 앱으로 실시간 조회가능
원캠은 전용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감시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ios 모두 제공). 원캠 앱에서는 움직임이 있을때만 녹화를 하거나, 상시 지속녹화가 가능하다. 움직임이 있을때만 녹화하는 (AI 움직임 감시) 모드는, 움직임에 따른 녹화 민감도를 설정할 수 있는데, 낮음/중간/높음 수준의 민감도에 따라 녹화 및 알림을 발생시킬 수 있다.
2) 약 3개월 지속가능한 배터리
원캠은 전원선 연결없이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는 3개월간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을 갖고 있다. 3개월간 지속되는 배터리이다 보니, 장기간 충전없이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전원선 연결이 없으니, 아무곳에나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3) 추가적인 비용 불필요 (클라우드 가입시는 필요)
ADT캡스와 달리, 원캠은 추가적인 유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녹화화면을 저장하는 구조는 기기자체에 부착하는 Micro SD 카드와 클라우드 저장을 지원한다. 신기한 점은, 별도의 금액납부 없이도, 10초간 촬영되는 움직임 감지녹화를 최대 3일간 클라우드에서 조회/저장이 된다는 점이다. 별도로 요금을 납부하면 클라우드 저장기간을 늘릴 수 있다.
4) 클라우드 미가입 시에도 3일간 10초간격 녹화영상 지원 (분실시 대응가능)
원캠은 기기에 장착하는 Micro SD 카드 이외에도 클라우드에 녹화영상 저장이 지원된다. (참고로, 현재버전 Micro SD 카드는 128기가 까지 지원된다). 현관에 부착된 기기를 도난당한 경우에도 클라우드에 저장된 영상조회를 통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클라우드 자동저장은 최근 3일간의 영상이 저장되며, 저장되는 각 영상별 타임은 10초이다. 유료가입을 통해 영상저장기간을 늘릴수도 있으나, 평소에는 Micro SD 카드 저장내역을 확인하면 되므로, 무료로 제공되는 기간만으로도 충분한 대응이 가능하다.
5) 자석툴을 구매하면, 현관문에 자석형태로 부착이 가능해서 설치가 쉬움
현관문에 CCTV를 설치할때 가장 큰 난관은 어떻게 부착할것인가 이다. 드릴로 벽에 구멍을 뚫어서 부착하던가, 실리콘으로 단단히 고정시키던가, 일반적으로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원캠은 자석을 통해 손쉽게 부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원캠 판매처에서는 옵션으로 1만원대에 자석부착 툴을 판매하고 있다. 현관문은 보통 철제로 만들어졌으니, 자석부착툴을 사용하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작은자석과 큰자석 부착툴을 판매중인데, 필자는 큰 대형버전 자석부착툴을 구매하였다. 부착후에 설치해보니, 자력이 매우 강해서 한번 부착후에 탈거가 매우 어렵다. 그만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을 꼽자면
1) 허접한 앱 UI는 단점
만족하는 점이 많지만, 아쉬운 점들도 있다. 처음 제품을 받아 앱을 설치해봤는데, 생각보다 앱의 UI가 허접했다. 국내 CCTV업체들의 UI가 매우 깔끔하고 보기좋게 구성되어 있는데 반해 원캠의 UI는 생각보다 허접하다. 또한, 이유를 모르겠으나, 초기 앱과의 연동셋팅이 원활하지 않았다. 반복해서 앱과 기기를 연동시도하니 연결이 되었고, 이후부터는 이상없이 장기간 사용중이다.
2) 충전방식이 USB-C였으면 좋았을것을
원캠의 화질등 기기성능에 만족하지만, 충전단자는 불만이다. 최근에 출시된 기기들이 대부분 USB-C 타입을 사용하는데 반해, 원캠은 아직 마이크로 5핀 단자를 사용중이다 (옛날 휴대폰에 사용되던 단자 / 23년 11월 기준버전). USB-C 타입 충전이었으면, 충전단자를 가리지 않고 충전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으로 남는다.
3) 충전도 저전력으로 수행필요
최근 출시되는 안마기, 충전식 CCTV등에 공통적용되는 사항인데, 급속충전기의 사용이 불가하다. 본 제품은 5V 1A의 저전력 충전방식을 사용중이다. 따라서, 급속충전기를 사용하여 충전할 경우, 기기의 배터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기기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100w 충전기등을 사용하지 말고, 저전력 일반 보조배터리 / 아답터 등을 사용하여 충전하여야 한다.
4) 와이파이 커버리지가 현관문까지 닿아야 (어느제품이나 마찬가지)
원캠은 무선으로 구동되는 기기이다. 따라서 무선사용 및 앱과 기기연동을 위해서는 와이파이 커버리지 이내에 기기가 위치해 있어야 한다. 만약 와이파이와 기기의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 CCTV영상을 앱으로 조회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는 현관문까지 와이파이 범위가 커버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판매자도 이걸 알기 때문에 와이파이 증폭기를 함께 판매중이다. 와이파이 증폭기를 사용할 경우, 현관 철문 바깥까지 와이파이 범위가 도달할 수 있다. 사전에 현관문과 근접한 위치에 와이파이 증폭기 설치가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하다. (단, 필자는 와이파이 커버리지가 높은 상위레벨의 공유기를 사용중이다 보니, 증폭기 설치가 불필요했다).
5) 추가구매해야하는 자석 부착대
원캠에는 장착 거치대가 기본으로 추가되어있다. 다만, 해당 거치대는 벽에 드릴로 나사를 박거나, 실란트/실리콘 등으로 설치가 필요한 형태의 거치대이다. 현관문에 부착하기에는 자석 거치대가 편한데, 자석 거치대는 옵션으로 판매중이다. 작은사이즈의 자석은 1만원 미만, 큰사이즈의 자석은 1만원 중반에 판매중이다. 기본옵션으로 포함되지 못한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원캠 판매페이지 링크]
몇몇 단점이 있긴하지만, 원캠은 현관문에 무선으로 부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기기이다. 그동안 필자를 포함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원했지만 없었던 영역에 등장한, 소비자 니즈를 매우 충족하는 기기이다. 직접 내돈내산 구매 후 만족스러워 추천할 수 있다.
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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