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장소는 어려울것 없다. 룸이면 된다
상견례를 준비 중이라면 많은 고민들이 뒤따를 것이다. 언제 하지? 어디서하지? 무슨얘기를 해야하지? 어려울것같은 상견례준비 과정은 알고보면 쉽다. 크게 어려울것 없지만,,, 물론 현장에서는 긴장될 것이다. 무슨말을 해야 할지 고민도 될것이고, 오디오가 비는 시간이 있게되면 어색하기만 할 수 있다. 아래와 같이 정리해 드릴테니, 성공적인 상견례를 준비해보도록 하자.
1) 언제하지?
2) 어디서 하지?
3) 무슨얘기를 하지?
1) 언제하지?
- 상견례는 사실 언제해도 상관없다. 결혼을 결심했다면 바로해도 괜찮고, 결혼을 1~2개월 앞두고 진행해도 된다. 필자는 결혼 1년 6개월전에 상견례를 진행했다. 빠른 추진력을 받아 결혼을 추진하다 보니 매우 서두른 경향이 있다. 그.래.도.괜.찮.다. 정해진 법칙은 없다. 다만, 결혼식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전에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최소한 혼수 3종 세트를 제공하기 전에 성향파악도 하고, 어르신들이 서로 인사도 마무리해야 어느수준으로 해야할지 감이 올것이기 때문이다.
2) 어디서 하지?
- 본 글을 집필하는 주요 이유이다. 어디서 하지? 만약 나에게 상견례를 준비하던 시기로 돌아간 후, 상견례 장소를 다시 섭외하라 한다면,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한옥집 or 고급레스토랑 룸으로 알아볼 것이다.
필자는 상견례를 잘 준비하고 싶어서 인터넷 서칭을 열심히 했었다. 그리고, 서울에서 상견례 3대장이라는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에 소개된 곳에서 상견례를 진행하였다. 그런데... 만족도는 너무 낮았다. 상견례 전용 음식점 답게, 신랑 신부의 이름과 스티커가 붙은 전통소주를 제공하고, 상견례시 서로 소개해주시고 이야기를 나눠 주시면 된다는 등,, 가벼운 가이드를 주는 점은 좋았다. 그러나, 그 작은 단점을 커버할 정도의 장점은 없고, 단점은 너무 컷다. 바로, 음식이 빈약한 점이 너무 컷다. 인당 6-7만원에 해당하는 가격인데, 음식이 너무 빈약해서 좀 민망했다. 지방에서 서울 올라오신 부모님께도 죄송한 느낌이었다. 빈약한 음식으로 인해 이런 음식을 먹을거면 차라리 전통차집을 가는게 더 나아 보였다.
상견례를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자면, 분위기 있는 조용한 룸 + 맛있는 음식이다. 상견례를 준비함에 있어 이 두가지 요소만 충족하면 된다. 그게 베스트다. 한옥형 룸에 한상차림이면 무난하다. 위치는 시댁과 처가의 중간정도. 한쪽이 지방이러 거리가 멀다면, 적절히 한쪽으로 몰아주도록 하자.
3) 무슨얘기를 하지?
- 상견례를 할때 딱히 이야기의 순서는 없다. 다만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있다. 상견례에 자리하면 가장 우선적으로 합석한 가족들을 차례차례 소개해준다. 신랑은 시댁 식구들을 소개하고, 신부는 처가 식구들을 소개해준다. 이후 부모님들께서 자연스례 이야기 하실 수 있도록 하면 된다. 결혼날짜, 혼수, 결혼식 장소등은 되도록 사전에 합의를 해가는 것이 좋다. 마치 정상회담을 하기전에 실무진들이 합의내용은 사전조율하는 것과 같다. 부모님들간의 의견차이가 없도록 사전조율은 필수이다.
링크 클릭 : 전체시리즈 목차정리 - 결혼준비 어떻게 하지?
글쓴이 : xpro.jason@gmail.com
[무단배포는 노노, 링크배포는 Okay]
- 글작가 Jason 의 병맛지식 -
* 본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광고클릭 부탁해요
* 여러분의 광고클릭은 계속된 글쓰기에 도움이 됩니다
'연애와 방송논평 > 연애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디서 이성을 만나지? - 11편, 하나의 동호회를 길게하자 (0) | 2024.03.06 |
---|---|
결혼준비 어떻게 하지? - 1편, 결혼 준비과정 총정리 요약 (0) | 2023.07.15 |
어떻게 소개팅 하지? - 2편, 소개팅의 주재와 대화법 (0) | 2023.07.15 |
어떻게 소개팅 하지? - 1편, 어디서 소개팅 하지? (0) | 2023.07.15 |
어디서 이성을 만나지? - 10편, 필승! 소개팅 받아내는 전략 (2) | 2023.07.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