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코어 블로워베이비를 구매하였다
나이트코어 제품은 건전지 충전기를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관계로 애착이 있었다. 나이트코어 제품은 뭔가, 그 깜장과 노랑색상의 조합이 주는 남성미가 있다.
그러던 와중에 눈에 띄인 제품은 'Nitecore BlowerBaby', 예전부터 살까말까 고민하던 와중에 나름 합리적가격(?)에 구매할 기회가 있게되어 질러보게 되었다. (구매가 8.9만원)
구성품은 뭐가 많이 들어있다
본체 + 필터 + 청소툴이 들어있다. 본체는 알루미늄 바디로 역시나 '호'가 강한 검노 색상이다.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멋진바디이다. (만족 :) )
필터는 기본 검정색 필터외에, 파란색 필터가 추가로 달려왔다.
파란색 필터는 조금더 촘촘한 그물망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바람이 조금더 좁고 약하게 나오게 되어 민감한 장소, 예를들면 컴퓨터 본체의 메인보드를 청소한다던지 할때 유용하다. 소중한 본체가 망가지면 난감하다. 그런데 이거... 쓸일이 있겠나 싶다. 그정도로 미세한 작업차이는 잘 모르겠다.
마지막 상자는 청소툴이다.
청소툴은 나이트코어 베이비블로워 본체에 결합할 수 있다. 빗자루로 마당을 쓸듯이, 본체 끝 부분에 결합하여 키보드 등에 뭍은 먼지를 제거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안떨어지는 먼지가 있다면, 빗자루로 쓸고 + 바람을 일으켜서 청소하라는 의미이다.
멋있다... 뭐지 이 감성... 비긴 유어 뉴 에라 오브 일렉트로닉 에어 블로잉ㅠㅠ
영롱한 알루미늄 바디가 아름답다 :)
본체는 알루미늄 바디로 구성되어 있다. 싸구려 플라스틱 바디가 아니라서 고급스럽다. 뭔가 만듬새가 단단하다.
충전단자는 usb-c 타입을 채용하고 있다
충전단자가 다행히 마이크로 5핀은 아니다. 대세를 따르고 있다는 점이 다행이다.
총평은 만족스러운 블로워이고, 남자의 감성을 만족시켜주는 블로워이다.
가격은 사악하고 성능은 엄청 뛰어나다고 할 수 없지만, 남자의 감성을 만족시켜주는 블로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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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까지가 원래 쓰고자 했던 블로그 글이다. 그리고 고장났다
하지만 왠걸,,, 배송받고 5일차가 되서 사용하던 중이었다. 블로워를 키고 작동시키는 순간 '퍽' 하는 소리가 발생한다.
뭐지? 하고 살펴보며 다시 작동하니, 블로워가 작동하지 않는다. 필터를 열어보니, 내부 팬 (선풍기 팬같은 스크류) 이 세등분으로 산산조각이 나있었다. 어안이 벙벙했다. 외부는 아름다운 알루미늄 바디로 치장해 놓았지만, 속에 있는 팬은 싸구려 플라스틱이었고, 온도차 때문있지, 원래 불량이었는지, 작동순간에 삼등분으로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만족했던 남성미의 상징같은 블로워였는데 실망이 크다. 판매처에 문의를 해두었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반품해야겠다.
[내부의 싸구려 플라스틱 팬이 산산조각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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