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받은 당신, 누굴 만났던지 주선자에 감사해라

소개팅을 받은 당신, 누굴 만났던지 주선자에 감사해라

 

소개팅을 받았다. 솔로의 인생에 한줄기 빛과 같은 소개팅을 받았다. 

그리고 곧 결과는 나올 것이다. 좋은 사람이 나올지, 나쁜사람이 나올지, 이상한 사람이 나올지…

결과야 어떻든 당신은 주선자에게 감사해야 한다. ‘감사’하지 않는 사람에게 미래는 없다. 주선자 입장에서소개팅을 주선한다는 것은 밑져야 본전, 잘되야 명품백이다. 주선자는 당신이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명품백을 받아낼일이 존재하지 않는다. 반대로 주선자는 언제나 욕먹기 좋은 위치이다.

 

 

만약 당신이 나쁘거나 이상한 사람이 나와서 소개팅이 불쾌했다 하더라도, 일단 주선자에게 주선의 감사를표시하자. ‘당신이 어렵게 주선해준 자리에 소개팅을 다녀왔다고’ 감사를 표하자.

상대방이 개차반이었다면 감사한 이후에 조심스럽게 아쉬움을 표시하자. ‘이러이러한 점이 아쉬웠다. 그래도 소개팅 한번 받는게 어디야’ 등의 멘트를 남기자. 소개팅 상대방은 욕하되, 주선자에게는 고마움을 표시해라. 그럼 주선자는 미안해서라도 소개팅을 한번 더 찾아보게 된다. 

 

생각해보자. ‘아놔, 소개팅 다녀왔는데 개차반 이었어. 진짜 짜증나더라’ 다짜고짜 이렇게 말한다면 주선자의입장은 어떻겠는가? 미안한 마음이 들수도 있지만, 이녀석은 소개팅 시켜줘봤자 욕만 할 놈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 누구도 두번다시 소개팅을 시켜주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항상 기억하자. 누가나오던 주선자에게는 감사를 표시해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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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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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작가 Jason 의 병맛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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