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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지식/병맛시사직격(사설)

오세훈 시장이 주목해야 할 당장 마음대로 추진 가능한 서울 재개발 지역 - 세운스퀘어

by xproJason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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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 재개발은 날이 지날수록 밀려나고 있다. 시급하다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장으로 재 당선되고 난 이후 기사가 생각난다 세운상가를 보며 아직도 낡은 모습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재개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던 기사이다. 그런데 이후 시간이 지나도록 아직도 세운재개발은 중구난방으로 개발되거나 낡은 상가가 그대로 있거나 문화재청에 발목잡혀 개발하지 못하는 지역이 수두룩하다. 요즘에는 세운상가 공중보행로에 대한 존치 이야기도 나오는데 얼마나 개발의지가 밀려나고 있는가를 반증하는 사례이다.

 

당장 추진가능한 세운스퀘어 재개발

세운상가의 철거 및 휴식공간으로 재편사업이 몇십년이 걸릴지 모르겠다. 오세훈 시장이 시장직을 유지하는 동안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그런데 오세훈 시장이 바로 재개발 추진이 가능하고, 재개발하면 얼마나 지역이 깨끗하고 활기차게 변모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후보지가 있다. 바로 세운스퀘어이다. 세운스퀘어는 세운상가 바로 길건너 종묘 담벼락 바로 옆에 위치한 건물이다. 과거 예지동 시계골목 상인들이 이주하며 임시상업공간으로 꾸려졌고,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나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가이다. 세운스퀘어는 상당히 넓은 부지를 차지하고 있다. 종묘 바로 옆에 붙어있는 부지이다보니, 높은 건물을 세울수는 없다. 그러나, 오래되고 낣은 건물에 외관도 쇠창살이 붙어 있는 흉물스러운 모습은 오래도록 방치하는 것보다는 바로 재개발에 들어가는 것이 나을 것이다. 세운스퀘어는 향군회 소속의 건물/토지에 SH공사와 서울시가 관리하는 건물로 알려져 있다.

 

 

세운스퀘어부터 빠른 재개발 추진

세운 재개발 촉진지구는 여러 사유로 재개발의 속도가 매우 더디다. 그리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지도 거의 20년이 다되어간다.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빠른 재개발과 지역개편을 통해 발전된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오세훈 시장에게는 성과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런점에서 세운스퀘어는 매력적이고 당장 추진가능한 재개발 후보지이다. 낡은 세운스퀘어 건물을 철거하고 종묘와 어우러지는 전통 한옥 상가구역이라던지, 세계문화유산 고도제한을 고려하여 지하를 깊게 파내는 건축물을 세운다던지, 여러가지 방안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재개발 후보지이다. 이렇게 빠른 재개발이 가능한것은 세운스퀘어가 개인의 건물/토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공공재개발로 신속한 추진이 가능하다. 그리고 신속하게 추진된 세운스퀘어 재개발은 세운재개발의 큰 자극제가 될 것이며, 오세훈 시장의 ‘눈에 보이는 업적‘으로 남을 수 있을것이다.

 

그간 오세훈 시장은 재개발을 촉진하며 개발의지를 자주 표명해주었지만, 아직까지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는 상태이다. 세운스퀘어 재개발을 빠르게 추진하여 오세훈 시장의 성과와 업적으로 남겨주길 기대해본다.

 

 


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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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작가 Jason 의 병맛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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