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프리미엄 아르헨티나가 또 아르헨티나 했다
유튜브 프리미엄 아르헨티나는 주기적인 가격상승이 취미생활로 굳혀진 느낌이다. 지난 가격인상 추이를 보면, 179 ARS -> 699 ARS -> 1569 ARS -> 3699 ARS까지 가격이 올라왔다. 아르헨티나 화폐단위인 페소로만 따지고 보면, 벌써 20배나 가격상승이 된것이다. 도데체 얼마나 돈을 벌려고 이렇게 폭리를 취하나 싶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아르헨티나의 페소단위는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그리고 699 ARS, 1599 ARS 일 때도 기록했지만, 한국돈으로 따지면 월 요금이 상승한 적은 거의 없다. 아르헨티나 페소단위의 지나친 하락이 원인이다.
한국돈으로 3699 ARS는 얼마일까?
2024년 4월 19일 기준 아르헨티나 3,699 ARS는 원화로 5,857원 이다.
현재 기준의 ARS와 과거 기준의 ARS는 얼마인가
699 ARS로 인상된 시점은 22년 10월이고, 1,569 ARS로 인상된 시점은 23년 11월이다. 그리고 오늘, 24년 4월에 3,699 ARS로 가격이 다시 인상되었다. 전에는 1년만에 인상하더니, 이번에는 5개월만에 가격이 또 인상되었다. 급격한 가격 인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아르헨티나 페소 단위가 급격하게 하락했다고 해석도 가능하다.
현재 기준으로 아르헨티나 ARS 가격 대비 원화금액은 아래와 같다.
1,107원(=699 ARS) -> 2,485원(1,569 ARS) -> 5,857원 (3,699 ARS)
과거 기준으로 아르헨티나 ARS 가격 대비 원화금액은 아래와 같다.
6,515원(=699 ARS) -> 5,915원(1,569 ARS) -> 5,857원 (3,699 ARS)
결론은 그냥쓰자
아르헨티나 페소 단위가 올라갔다고 해서, 인도로 디지털 이민을 가자는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다. 그렇지만 알고 보면 한국돈으로 지불하는 단위는 크게 가격상승한 적이 없다. 달러나 원화는 큰 변동이 없었지만 아르헨티나 화폐 단위가 너무 급격하게 하락한 것이 원인이다. 유튜브 측에서는 지나친 손해를 볼 수 없으니, 페소 단위의 가치하락에 맞춰 본인들이 생각하는 달러 고정가격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나중에 아르헨티나 페소 (ARS) 가치가 상승했을 때, 유튜브가 가격을 하락할까는 의문이긴 하다. 어쨌든 아직까지는 지불금액이 크지 않으니 그냥 써도 된다.
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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