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구조독 키보드를 구매하였다
아이패드 구조독 키보드는 유튜브 블로그를 막론하고 너무나 많은 호평이 쏟아지는 제품이다. 마침 사용중이던 애플 정품 매직키보드가 수명을 다하기도 하였고, 새로운 아이패드 키보드는 가격이 사악하여, 구조독 매직키보드를 구매하였다. (참고로 필자는 아이패드 프로 2018 11인치 형을 사용중이다)
구조독 매직키보드의 퀄리티
듣던대로 구조독 매직키보드는 키감이 훌륭하지만, 무게가 상당하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패드 구형 키보드는 내구성이 떨어지는 데 반해, 가볍고 포코핀으로 자동 연결되는 장점이 있었지만, 구조독 매직키보드는 그 반대였다. 만듬새가 단단하고 무거우며 내구성이 좋아 보였지만, 배터리 탓인지 무게가 상당했다. 돌맹이 들고 다니는 기분이 들어 같은데, 가방에 넣고 잘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다.
키보도의 마감은 훌륭하지만, 터치패드의 마감은 아쉬웠다. 터치패드의 사용성은 괜찮았지만, 터치패드의 좌우 기울기 밸런스가 안맞는다. 약간 삐뚤게 만들어졌다. 뽑기의 실패라고 봐야 할지 난감하긴 한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인지하지 못할 정도이니 넘어가기로 했다.
구조독 매직키보드 백라이트 끄기
구조독 매직키보드 상단에는 펑션키로 조절가능한 다양한 키들이 존재한다. 화면밝기, 음악재생, 볼륨 조절 등 일반적인 키보드에서 제공하는 펑션키들이 구조독 키보드에도 탑재되어 있다. 그런데,,, 키보드의 백라이트 조절버튼이 보이지가 않는다.
이리저리 찾아보고, 구글링 해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계속 들여다 보다보니, 스페이스바 우측에 펑션키로 조절가능한 버튼이 숨어 있었다. 기본 키보드의 백라이트는 파란색인데, 빨간색 - 노란색으로 이어지는 백라이트 조절기능이 있었다. 거기에 백라이트 밝기 조절과 백라이트 스타일 조정 및 백라이트 끄기를 하나의 펑션키로 조절가능한 상태였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을 추가하자면, 기울기 조절이다. 이전 구형 정품 매직키보드는 기울기가 2단으로 조절되어 화면보기가 편했는데, 구조독 매직키보드는 기울기 조절에 제한이 있다. 물론 정품도 동일한 각도로 기울기 조절 제한이 있을 것 같긴하다. 그러나 이러한 기울기 조절 제한 때문에, 무릎에 아이패드를 놓고 사용이 제약되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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