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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IT제품 리뷰

로직텍 K380 샌드 버전 - 내돈내산 후기. Feat 삼성 블투 키보드 아웃

by xproJason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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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로지텍 K380을 쓰고 속이 다 시원하다

 

평소 블로그 글쓰기를 자주하는 탓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애용하고 있었다. 집에서 재택근무를 할때는 로지텍 MX Keys 를 사용하고, 회사에서는 선물받은 삼성 블루투스 키보드 EJ-B3400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다. 

집에서 MX Keys 와 아이폰을 연동하여 사용할때는, 버벅거림도 없고, 타이핑도 부드러우며, 스페이스바도 잘 먹혔다. 그런데, EJ-B3400 블랙 모델을 사용할때면, 연결까지는 늦지만 되었는데.... 타이핑이 너무 버벅였다. 스페이스 바도 한템포 느리고, 글쓰기고 한템포 느리다보니, 내가 쓴 글자가 먹히지 않을때가 많았다.

 

돈 1만원을 주기도 아까운 버벅거림인데, 시중가가 33,000원이나 하다니... 내돈주고는 안삿을거 같다. 군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답답함에 들고 다닐 수 있고 가벼운 국민모델, 전설의 베스트 셀러 K380을 구매하였다. 원래 그냥 검정색 모델을 구매할까 했는데, 이번에 '샌드' 모델이 신규로 추가되었다. 오... 이미지로 봤을 때 이쁘다. 그래서 구매해봤다.

 

오.. 구매하고 보니 알던데로 이쁘다. K380모델은 벌크 제품도 있고, 직구모델도 있어 가격이 다운될 수 있으나, 샌드모델은 달랐다. K380 샌드모델은 직구나 벌크 제품이 아직 없기 때문에 정가로 구매해야 한다. 

 

K380은 키가 동글동글하기 때문에 타이핑이 불편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있었는데, 그렇지 않다. 동글동글 하지만, 키감은 편하고, 빠른 타이핑에도 문제가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결성이 매우 훌륭하다. 아이폰과 K380을 블루투스 연결했을때, 연결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건 뭐 거의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케이스 키보드를 연결할 때 만큼의 체감속도를 보여준다. 

 

키보드 상세구성을 보면, 좌측에 전원버튼이 달려있고, 좌측상단에 알다시피 블루투스 1,2,3 연결버튼이 달려있다. 건전지는 AAA건전지가 들어간다. 개인적으로는 건전지를 사용하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든다. 로지텍이 다 마음에 드는데, MX Keys 를 사용하며 한가지 아쉬운점이 내장 배터리라는 점이다. 이제 MX Keys를 사용한지 3년이 다되가는데, 배터리가 빨리 닮는 속도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로지텍은 배터리교체만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새상품을 구매해야 한다. 만약 직접 교체하고자 한다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호환 베터리를 구매해서 자가교체하는 방법도 있지만, 뭔지모르게 찝찝하다(보장안된 중국 배터리...). 그래서인지 더더욱 K380의 건전지가 마음에 든다.

 

M350 샌드모델과는 조합이 좋을까?

 

 

 

추가로 로지텍 M350 마우스 버전에도 샌드모델이 추가되었다. 본 모델은 K380과 세트로 들고 다닐 수 있는 깔마춤을 제공한다. 하지만 많은 고민끝에,,, 난 M350을 구매하지 않았다. 첫번째 이유는 깔맞춤을 하는건 좋은데, 샌드 키보드 + 샌드 마우스 조합은 뭔가 촌스러움이 가득한 느낌인다. 나름 IT 오타쿠로서 이런 유형의 깔맞춤은 이상하게 자존심이 상해서 하고싶지 않다. 

두번째로, 아이폰에서 K380을 주력으로 사용하는데, 아이폰에서 마우스 사용은 불필요하고 불편하다. 마우스를 사용하려면 손쉬운 기능으로 사용하면 되는데, 화면이 좁고, 화면간의 이동이 쉽지 않다. 그래서 마우스 사용은 오히려 불편함이 더해지는 입장이다. 

 

결론 : 내돈내산 경험에서, 아이폰에는 K380 샌드모델 사용을 추천한다. 

 

 


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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