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는 면접관에게 나를 어필하는 첫번째 순간이다.
1분 남짓한 자기소개 한방으로 면접관에게 어필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어필할까? 시중에 수없이 많이 돌아다니는 자기소개 연습법을 익히기 전에, 자기소개가 어떤 단계를 갖고있는지를 알 필요가 있다.
필자가 생각하는 자기소개는 3단계이다.
1단계 : 초보자
2단계 : 연습자
3단계 : 숙련자(=경력자)
1단계 초보자는 숙련되지 않은자와 연습했지만 떠는자를 통칭한다.
면접을 준비하는 자라면 자기소개의 마련은 필수이다. 특히나 신입사원이 입사지원을 하는데 자기소개를 준비해가지 않는다면, 나는 그를 탈락시킬 것이다. 기본적인 정성이 없는데 왜 채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연습했지만 떠는 모습, 자기소개를 기억하지 못하고 생기는 딜레 등 초보자의 티가 나는 모습도 마찬가지이다. 뽑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일을 못할거 같다. 자기소개만으로 모든것을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힘없고 버벅대는 자기소개는 그 사람의 인상을 일 못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마법이 있다. 그러니 1단계 수준의 자기소개는 빠르게 벗어나도록 하자.
2단계 연습자의 티가나는 힘있는 자기소개
수없이 많은 자기소개 연습을 하였다면 티가나기 마련이다. 준비해온 아이디어 멘트들이나, 힘찬외침 등 어리숙해보이지만 패기있는 모습은 좋은 인상을 주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보자.
안녕하십니까!! 신뢰할 수 있는 신입사원!! 지원자 신OO입니다!!
어떤가? 어리숙하지만 자기소개 첫 멘트에 요즘말로 그루브가 느껴진다. 연습해온 티가나고 노력해온 모습을 알 수 있다. 그래 이게 신입사원 패기지!! 라고 생각하며 좋은 인상으로 출발할 수 있게 해준다.
3단계 숙련자의 노련미 넘치는 자기소개
그 사람이 말하는 모습을 보면 내공이 보인다. 포스가 보인다. 더군다나 무언가 경력과 경험을 갖춘이라면, 자기소개는 우습다. 자연스러운 본인소개에 면접관도 조용해질 것이다. 보통내기가 아님은 같은 경력을 갖춘 면접관이라면 한번에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다시 예를 들어보자.
안녕하십니까? 지원자 OOO입니다. OO기업의 OO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별거 아닌 멘트이다. 그런데 이런 멘트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면접관의 눈을 바라보며 썰을 풀어 나갈 능력을 갖추었다면, 이미 그는 경력자이다. 자기소개? 이정도야 뭐… 라는 자신감을 갖출 수 있는 배경에는 경력과 숙련된 노련미가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상 면접의 신이 생각하는 3단계 자기소개를 알아보았다. 신입사원으로서 공채를 준비하고 있다면, 3단계의 자기소개 중, 무조건 1단계를 벗어나 2단계 까지는 도달하기 바란다. 3단계 수준의 자기소개를 할 수 있으면 좋으나, 3단계 수준의 자기소개를 위해서는 최소 대리 1년차가 되거나 수많은 정보의 수집끝에, 그 기업과 분야의 마스터가 되어야 한다는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지금 나에게 면접을 보게 한다면 면접을 잡아먹을자신이 넘친다.)
그러나, 공채를 준비하는 신입사원이라면 2단계 수준으로 충분하다. 공채에서 바라는 신입사원의 모습은 패기가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물론 트렌드가 중고신입을 선호하는 분위기이기도 하지만, 중고신입은 그만큼의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그 수가 많지 않은것도 사실이다.
그러니, 면접에서 자신감을 잃지 말고, 많이 준비하여 최소 2단계 수준의 자기소개 능력은 갖추어 두도록 하자.
자기소개는 옆구리만 찔러도 술술 풀어나올 정도로 숙지가 되어 있어야 한다.
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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