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허리 스프링 클립으로 늘리기 - 마이깡, 바지허리 스프링

뱃살로 바지허리 압박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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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이 쪄서 바지허리가 조여온다면 보통힘든게 아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바지 허리 조임은 심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조여오는 바지는 어떻게 해야할까? 수선이 답일까? 돈주고 허리를 늘려 수선할 수 있지만, 허리 클립을 스프링형태로 교체하여 늘릴 수도 있다. 바로 마이깡이다. 

 

 

 

스프링 마이깡 제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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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깡이란

마이깡은 일본말이 원조이다. '마에칸'에서 유래했는데, 옷의 지퍼나 단추 위를 여미는데 사용하는 걸고리 단추를 뜻하는 순화되지 않은 단어이다. 네이버 쇼핑에서 마이깡으로 검색하면 클립인데 스프링달린 클립을 판매하고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클립은 탄력이 없어 조임이 있지만, 스프링달린 마이깡으로 교체하면 고무줄 바지와 같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한결 편해질 것이다. 예전에 엠비오(MVIO)라는 브랜드에서 옷을 구매하면 항상 이렇게 스프링달린 마이깡이 달려있어 편했다. 물론 지금은 엠비오 브랜드를 물산 패션에서 단종한것으로 알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마이깡을 달아보자

일반적인 클립이 달린 위치에 마이깡을 교체하려한다. 클립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뺀찌(플라이어)가 필요하다. 되도록 끝이 표족한 플라이어가 있으면 편하다. 필자는 없어서 일반적인 니퍼를 사용하였다. 
먼저 고정된 클립을 제거하기 위해 실밥을 풀어준다. 깔끔하게 달기 위해서는 전체 실밥을 풀어줘야 하지만, 귀찮으니 끝부분만 풀어준다. 기존의 클립은 겉부분이 속부분의 받침대에 고정되어 있는 형태이다. 새롭게 교체할 마이깡도 마찬가지이지만 클립을 니퍼로 이리저리 흔들어 풀어주었다. 이후에는 새로운 마이깡의 위치를 맞춰본다. 클립 장착부위에 앞쪽에 달수도 있고 끝쪽에 달수도 있지만, 그냥 정석대로 정 가운데 달기를 추천한다. 너무 앞쪽에 달리거나 끝쪽에 달리면 클립을 끼웠을때 바지모양이 흐트러진다. 먼저 마이깡의 속 받침을 안쪽으로 밀어넣는다. 이후 겉표면의 스프링달린 마이깡을 속 받침의 걸쇠부위에 맞춰 꼽는다. 겉표면의 마이깡 끝이 날카로워 별도로 바지단에 구멍을 내지 않아도 잘 들어간다. 이후 니퍼로 걸쇠부위를 구부러뜨려 고정시키면 끝이다.

 

깔끔하게 달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필자는 바느질을 추가적으로 하기 귀찮아 바지단의 끝부분만 살짝 뜯어 마이깡을 교체하였다. 그런데 전체 바지단을 뜯은게 아니다보니 생각보다 새로운 마이깡을 넣는게 쉽지 않았다. 물론 이리저리 넣어 위치를 맞추긴 했지만, 속 단의 받침과 잘 맞추려면 일부분 노력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저렴한 가격에 편하게 바지를 입고자 한다면 셀프로 도전해봄직한 작업이다. 셀프 교체를 해보길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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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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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작가 Jason 의 병맛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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