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초파리가 극성이다
초파리는 볼때마다 화가난다. 내가 먹을 음식위에, 물컵위에, 여기저기 붙어있는 모습을 보면 더럽다. 그런데 초파리는 잡기도 어렵고, 잡아도 잡아도 계속 나온다. 하수구를 막아보고 창문을 닫아봐도 어디서 나오는건지 계속 나온다. 그래서 서칭하던 중 세스코 플라이스틱이란걸 찾게되어 사용해보았다.
끈끈이와 유인제 조합
세스코 플라이스틱은 세스코에서 만든 벌레 끈끈이를 말한다. 그리고 세트로 판매하는 상품으로 유인제가 있다. 필자는 3개의 플라이스틱과 1개의 유인제 세트를 구매하였다. 포장은 멋드러진다. 뭔가 세스코에서 만들었다고 하니까 초파리를 금방 박멸시킬 수 있을것 같다. 플라이스틱은 노란색에 무늬가 들어가 초파리를 유인한다고 한다. 그리고 세로거치와 가로거치가 가능한데, 되도록 많은 유인제의 투입과 포집력을 높이려면 가로배치가 좋다고 한다. 그리고 플라이스틱 하단에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 유인제 액체를 뿌려넣어 초파리를 냄세로 유인한다.
만듬세 좋은 플라이스틱이지만, 유인제는 냄세가 비호감 단점
플라이스틱은 만듬세가 좋다. 플라이스틱의 끈끈이는 길게 늘어진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2개 1세트의 초파리 트랩은 그냥 테이프 같은 느낌인데, 플라이스틱은 정말 이게 끈끈이구나~ 하는 느낌이다. 손에 잘못 닿으면 정말 길게 늘어진다. 반면에 유인제는 단점이 많다. 유인제 자체의 초파리 유인 효과는 좋아보인다. 초파리가 잘 잡힌다. 반면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냄세가 비호감이다. 마치 음식물 썩은내 같은 시큼한 냄세가 난다. 환기가 잘되는 공간에는 배치를 해도 크게 거슬림이 없다. 반면에 환기가 어려운 화장실이나 팬트리에 유인제로 초파리를 유인한다면 그 공간은 음쓰 냄세로 순식간에 가득찰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상시로 창문을 열어두는 주방에 배치한 플라이스틱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해결책은 플라이스틱과 바나나 껍질조합
세스코 플라이스틱 성능은 좋지만 유인제는 재구매 안할만한 냄세이다. 그래서 찾은 방법은 플라이스틱과 바나나의 조합이다. 바나나에는 유독 초파리가 잘 꼬인다. 그래서 바나나 껍질을 세스코 플라이스틱 하단에 넣어두면 초파리가 잘 잡힌다. 초파리 유인하는데는 유인제 만큼이나 바나나 껍질이 효과적이다. 물론 바나나 껍질이 말라 비틀어지면 교체해줘야 하는데, 이때 손이 플라이스틱 끈끈이에 닫기 쉽상이다. 이점만 고려한다면 플라이스틱 + 바나나 껍질 조합으로 많은 초파리들을 채집할 수 있을것이다. 만약 세스코 플라이스틱이 너무 비싸다면, 셀프로 초파리 트랩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다이소 초파리 트랩이나 양면 테이프를 끈끈이로 만든다음 그 위에 바나나 껍질을 올려두면 된다. 물론 세스코 초파리 트랩처럼 멋드러지진 않을 것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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