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이성을 만나지? - 3 (직장인, 공부하며 만나자)
학원을 공략하자
어디서 이성을 만나지? 2편에서는 직장인의 자연스러운 연애를 위한 모임에 대해 기초학습을 진행하였다. 모임 이외에, 다른 루트가 있을까? 그렇다, 다른 루트도 있다. 바로 공부를 하는 학원과 스터디이다. 연애를 위해 발로 뛰어 다닐 때 못해본 것들이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걸 다해봤다. 모임도 나가보고, 학원도 다녀보고, 스터디도 찾아다녀보았으며, 10:10 단체미팅 까지 나가보았다.
* 단, 필자는 술 모임을 추천하지 않는다 (비추한다). 술모임은 단발성이고 영양가도 없다. 단체미팅, 10대 10 미팅등도 마찬가지 이다.
오늘은 학원과 스터디에 대한 경험을 남겨보려 한다. 당신이 30~40대라면 결혼정보 회사를 방문해 볼까란 고민이 들 수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자연스러운 만남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할 것이다. 실제로도 그렇다. 어느어느 모임을 통해 알게되서 만났어요, 어느 학원을 다니다가 만났어요, 학원 같이 다니던 친구가 소개해줘서 만났어요라고 얘기할 때가 더 당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차마 결정사는 가기 싫었다. 그래서 여러 방법을 강구하던 중 유용하다 생각한 루트중의 하나가 바로 학원과 스터디이다.
학원의 유용성
학원과 스터디는 누구보다 접근성이 쉬우며, 다양한 이성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렇다고 여초 집단이나 남초 집단을 함부로 들어가지는 말기 바란다. 언젠가 한번 들어 봄직한 꼴불견 모임참석 이야기 중의 하나가 있다, 남자가 필라테스 모임에 가입해서 다닌다는 것이다. 필라테스를 왜 오셨어요? 라고 물어보면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기 위해서라고 변명 뻐꾸기를 날리는 경우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의 몸과 자세를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여자를 만나기 위해 필라테스에 온다'는 것을. 제발 그러지 말자. 필라테스에 남자가 여자 만나러 간다면 돈만 날리고 욕은 욕대로 먹는 지름길이다. 운동을 통해 만남을 갖고 싶다면, 차라리 크로스핏이나 러닝크루에 가입하길 바란다. (단, 여기도 장단점은 존재한다)
오늘 다루는 주제의 가장 유용한 학원이란,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루어지며, 어떤 사람인지 알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그곳은 바로 대화가 가능한 학원, 어학 학원이다. 일반적으로는 영어, 그중에서도 오픽 학원이 공략하기 좋은 곳이다. 오픽 학원을 다닌다면, 다양한 이성과 대화할 기회가 생긴다. 그리고 수업 후 스터디를 할 수 있는 그룹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친밀감을 형성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그 어느 곳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이 만들어진다.
* 영어학원 다니는 핑계 거리가 필요하다면, 회사에서 진급하려면 어학 점수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학원을 등록했는데 가능성이 없어보인다면
물론 리스크도 존재한다. 마음에 드는 이성이 없는 경우이다. 이 경우 당신의 선택은 두가지로 나누어 질 것이다.
1) 빠르게 손절한다. 당신의 돈, 예산관리도 필요하기 때문에 빠른 수강취소는 당신의 돈을 세이브 해준다
2) 그냥 계속 다닌다. 금전적인 여유가 된다면 아낌없이 투자하자. 그냥 계속 다니더라도 그안에서 기회가 온다. 스터디 그룹원들과 친해지고 그 안에서 소개팅을 받자.
1번은 예산이 아깝다면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 이지만, 너무 잦은 수강취소는 학원의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 있으며, 프로 수강 취소자라는 낙인이 박힐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2번은 예산이 여유롭다면 많은 기회를 찾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 소개팅 능력이 없어보이는 그룹원이 다수라면 굳이 선택할 필요가 없기도 하다.
오늘은 학원과 스터디에 대해 살펴보았다. 오픽학원은 강남의 대형 학원, 해커스 등을 추천하며, 소규모 스터디로는 스터디서치를 추천한다. 기타 다른 유형의 스터디형 모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입해보자. 새로운 도전은 당신의 솔로탈출을 앞당겨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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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리 - 어디서 이성을 만나지? 어디서 소개팅하지? 결혼준비 어떻게하지?
연애 카테고리의 목차를 모두 정리한다 그동안 연애 카테고리의 리스트를 많이 정리하지 않았었으나, 날잡고 정리해보려 한다. 어디서 이성을 만나지? 시리즈는 필자가 가장 아끼는 시리즈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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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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